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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학

테이블 세팅방법 - 세팅순서, 커트러리 세팅, 글라스웨어

by 느루게 완성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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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시 단순한 아름다움만을 추구해서는 안되며 식탁에 올려질 메뉴를 상상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시각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테이블 세팅시 자신의 개성보다는 음식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먹는 것과 식기를 배열하는 의미를 벗어나 마음에 담긴 테이블을 구성하여야 하며 그릇의 배열과 배치를 규격에 맞게 설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조리 및 조미의 방법에 따라 그릇의 색이나 소스의 색을 고려하며 계절성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서양식 테이블 세팅 순서

먼저 청소를 하고 테이블 위치를 정한 다음 테이블 위에 놓을 아이템을 정한다.

1. 언더 클로스(under cloth)를 식탁위에 깐다.

2. 테이블 클로스(table cloth)를 테이블 중심에 놓는다.

3. 센터피스(center piece)를 깐다.

4. 자리 지정용 접시(place plate)나 런천 매트를 놓고 접시를 놓는다.

5. 커트러리(cutlery)를 놓는다.

6. 글라스(glass)를 놓는다.

7. 냅킨(napkin)을 접어서 포크의 왼쪽 또는 접시 위에 놓는다.

 

커트러리 세팅 방법

디너 접시 바로 옆에서 세팅을 시작해 바깥쪽으로 놓는다.

사용할 때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순서대로 쓰면 된다.

1. 한 사람이 차지해야 할 범위를 정하고 주 요리 접시를 식탁 끝에서 5cm정도 들여 놓는다.

2. 나이프와 포크의 개수는 요리 순서에 맞추어 준비하고, 식사 순서에 따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3. 포크는 왼쪽에, 나이프는 오른쪽에 놓고 나이프의 날은 접시를 향하게 놓는다.

4. 후식용 스푼이나 포크는 먹을 때 내 놓는 것이 정식이지만, 처음부터 큰 접시 위쪽에 아이스크림용 스푼, 고일용 포크와 커피 스푼 등을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역시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의 순서로 놓아도 된다.

5. 빵 접시는 포크 위쪽에 놓으며 버터나이프를 곁들인다.

6. 보통 정식 상차림에서는 나이프와 포크를 세 개씩 놓지만 일반 가정식에서는 주식용 나이프와 포크, 수저나 디저트용 스푼, 샐러드 포크, 버터나이프, 티스푼 등을 놓는다.

 

글라스 웨어(glass ware)

다양한 종류의 잔은 테이블을 장식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1. 종류

 - 고블렛 : 제일 큰 컵으로 주스, 맥주용으로 사용하는 레드와인 잔을 고블렛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 레드와인 잔 : 중간 크기로 고블렛을 겸용으로 사용한다.

 - 화이트와인 잔 : 레드와인 잔보다 글라스의 폭이 약간 작은 것.

 - 샴페인 잔 : 좁고 길게 생긴 것과 넓고 얕은 것이 있는 데 좁고 긴 것은 샴페인 이외에 발포성 와인 등에, 폭넓은 것은 주로 층층이 쌓아 파티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2. 테이블 세팅에 쓰이는 글라스 웨어

 - 세팅할 때 중앙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물잔, 레드 와인 잔, 화이트 와인 잔 순으로 놓는다.

 - 테이블 세팅에 있어 글라스 웨어는 테이블 웨어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다.

 - 어떤 것을 마시느냐에 따라 어울리는 글라스가 따로 있다.

 - 테이블 세팅에 쓰이는 글라스 웨어를 준비할 때 먼저 필요한 것은 와인 글라스 이다. 기본적으로 와인글라스는 무색투명에 무늬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리가 가늘고 입부분이 좁은 것이 좋다.

3. 테이블 위에 유리잔 3개가 나란히 놓여 있을 때

 - 물잔 : 손잡이가 작고 가장 큰 것.

 - 레드 와인 잔 : 손잡이가 크고 둥근 것.

 - 가장 작은 글라스 : 화이트 와인을 마실 때 사용.

 - 차갑게 마셔야 좋은 화이트 와인 잔은 공기와의 접촉이 적게 입부분이 좁은 것이 특징.

 - 맛이 달콤한 포트와인의 경우에는 디저트용으로 별도 취급한다.

4. 샴페인 글라스

 - 평평한 것과 가늘고 길게 생긴 두 가지가 있다.

 - 샴페인 특유의 거품과 향기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 가늘고 긴 글라스를 많이 사용한다. 결혼식 등 축하의 자리에서 건배할 때는 평평하고 낮은 글라스를 쓰는 것이 안정감 있어 좋다.

 - 축배를 들 때는 일단 잔을 올려 축배를 한 후 한 모금마시고 내려 놓는 것이 예의다.

5. 글라스 웨어의 세척방법

 - 글라스가 싫어하는 것은 기름기 이므로 기름기가 있는 손이나 행주가 닿으면 뿌옇게 변한다.

 - 세팅하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다시 한 번 씻어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 사용 후 곧바로 닦아야 계속 맑고 투명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 세팅할 때나 치울 때 제일 마지막으로 취급하는 것이 바로 글라스 웨어이다. 설거지 할 때도 마지막에 닦아야 깨뜨릴 염려가 없다.

 - 중성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닦고 천을 깐 쟁반에 올려놓아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마른 행주로 닦도록 한다.

 - 보풀이 일어나지 않는 얇은 마 소재의 행주를 사용하면 윤기를 내기 쉽다.

 - 장식이 있는 부분이 더러워졌을 때는 중성 세제에 담가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낸다.

6. 디너 순서

 - 식전주로 우선 건배한다.

 - 찬 버터와 따뜻한 빵을 낸다.

 - 센터피스가 클 때는 다른 장소로 옮겨 놓고 음식 낼 준비를 하고 작을 때는 그대로 둔다.

 - 수프를 낸다.

 - 오드볼을 낸다.

 - 샐러드를 낸다.

 - 주 요리를 낸다.

 - 물컵만 남기고 모두 치운 다음 티 타임(Tea time)을 갖는다.

7. 1인분 공간 정하기

준비한 매트는 식탁 끝에 맞춰 놓는다. 매트의 기본 크기는 가로 40~45cm, 세로 30~35cm 크기가 적당하다. 옆 사람과의 사이는 20~30cm정도가 적당하다. 접시는 매트 끝에서 3cm 가량 들여서 놓고, 커트러리는 매트 양쪽 끝에서 5cm정도 들여서 놓는다.

컵은 접시 가운데 위에서 시작해 커트러리 오른쪽 끝 사이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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